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셸비 M. 펜우드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다른 주조연들에 비해 무능하고 소심한 겁쟁이로 묘사되었고 그 탓에 한때는 배신자가 아닌가 의심받았으나, 최후에 자기 자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최후의 대대 별동대를 2부대나 막아내 '''엄청나게 비현실적인 이 작품에서 매우 현실적인 영웅상'''을 남겼다. 헬싱 OVA 9편에서 원로 멤버 아일란즈 경이 그의 죽음에 분노를 표하는 점에서 알 수 있다.[* '''용서 못해! 우리의 소중한 친구를 잘도! 우리의 소중한 동료를 잘도!''' 이 인물은 원탁 회의 때 헬싱 기관이 구울 부대에게 침공당했을 때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사람이다. 덧붙여서 펜우드는 배신할 바엔 죽음을 택할 것이라고도 말한다. 아일란즈가 펜우드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.] 그 외에도 헬싱 OVA 5편 엔딩 영상에서 2차 대전 중, 남들이 터무니없다고 여기는 밀레니엄 대대의 인체 개조 실험에 관한 자료를 읽고는 그 참혹함에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지원 서류로 보이는 종이를 낚아채곤 곧바로 사인을 하는 모습은 인간미를 느끼게 해준다. 이때 자료를 같이 보던 [[아서 헬싱]]은 내내 싱글 싱글 웃고 있었다.[* 이걸로 보면 아서는 펜우드라는 인물이라면 분명히 이걸 도와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것과 동시에 언제나 다른 이들을 생각할 줄 아는 펜우드를 보며 미소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.] 아일란즈도 격분해서 아서에게 뭐라 따지는 모습을 보이지만, 펜우드 만큼의 인간미를 느끼기엔 약간 부족하다. 여담으로 이때의 모습을 볼 때 월터와 아카드가 탑승했던, 폴란드로 향한 미 육군 항공대의 [[C-47]] 수송기도 펜우드가 수배해 줬을 가능성이 크다. 작중에선 무능하다 표현되긴 하지만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겁은 많더라도 무능하다고 보긴 힘들다. 무기 사업을 하는 가문 덕을 봤다고는 하지만, 그런 집안의 가주가 되는 것도, [[SR-71]][* 작중에선 A-12 계열 기체로 나온다.] 같은 특수한 기체까지 턱턱 내주는 것도 무능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. 실제로 자신감 떨어지는 모습으로 나온 그도 스스로에 대해 '시키는 일은 잘한다.'란 식으로 반 자학적 자부를 하기도 했는데, 이 정도면 시키는 일이나 제대로 하는 수준도 아니고 꽤 괜찮은 능력이 있다고 봐야 한다. 한 마디로 자기 밥값은 하고도 남지만 그래도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관점을 가지고 있어 비현실적인 작중 상황에 겁을 먹는데, 주변인들이 한결같이 비인간적으로 겁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겁쟁이처럼 보일 뿐. 또한 부하들과의 관계도 잘 보면 그런 부분이 드러나는데, '''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을지언정 마지막까지 부하들은 그를 신뢰했다.'''[* 콘솔도 조작 못한다고 까면서 일에 방해되니 언제나처럼 그냥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라는 말에서 알 수 있다. 다르게 보면 저 말은 펜우드에게 '''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으니 함께 최후를 맞이할 수 있게 해달라'''고 부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. 정말 무능하고 쓸모없었다면 차라리 부하들 중 더 유능한 자가 그를 내쫓든 죽이든 그의 역할을 대신 차지하고 인수 받으면 그만이다. 전쟁에서 신뢰받는 지휘관의 유무에 따라 군사들의 사기가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 펜우드는 부하들에게 충분히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.] 펜우드가 최후에 멋진 장면을 보여줬다 해도, 평소에 막돼먹었다면 부하들이 펜우드를 믿고 최후까지 버텼을 리가 없다. 오히려 최후에 펜우드가 보여준 모습이 100% 진실로 믿을수 있다고 여길 정도로 평소의 펜우드가 상사로서 문제없는 인간이라는 걸 보여준다. 실제로 [[장교의 4가지 유형|유능/무능과 게으른/부지런으로 상사를 총 네 타입으로 나눠볼 때]] 일을 복잡하게 꼬아버리는 무능하고 부지런한 상사가 제일 위험한 타입인데, 무능/게으른이라고 자평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최소한 무능하다고 보긴 어려운 펜우드는, 적어도 부하를 고생시키는 무능하고 부지런한 상사 타입은 아니다. 정리하자면, 넘쳐나는 초인과 괴물들의 밑에 있다 보니 과소평가할 수는 있지만, 필요한 요청에 따라 [[SR-71|병기]]를 제공하고 조직을 이끌어나갈 정도의 능력은 있으며, 자기 능력을 잘 알고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으며, 부하들에게도 신뢰받는 괜찮은 지원형 리더상이였다 할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